여행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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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힘들었지만 느낀게 많은 일주였습니다. 덧글 1 | 조회 791 | 2014-07-30 21:26:48
윤 권  

2014년7/28 김포에서 새벽6:20분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 출발

7:20분 제주도착 > 8:00 타발로자전거 전문점도착 >9:00 이리저리 장비챙기고, 일주시작

(떠나기전 주인 아주머니의 한소리가 생각나네요.ㅋㅋ 1박2일코스 잡았다고하니, 그런 미친짓꺼리 왜혀~

이때만 해도 자신감에...ㅋㅋㅋ)

협제에 도착해서 바다한번보고 팥빙수 먹고 이때만해도 좋았는데...비오다 멈추고 비오다 멈추고

우비로 장비쌋다가 풀고 ㅋㅋㅋ 이짓을 몇번이나 했는지~그땐 짜증이 대박이였는데 지금은 또 하나의 추억이 됐네요~

지친몸을 이끌고 오후 8:40분 중문도착 배가고파 오리고기에 맥주한캔씩 먹고 골아떨어짐.

새벽 4:30분 기상 >컵라면 한끼먹고 5:00 출발 28일은 비가와서 장비 묶고 풀르고를 반복한게 짜증났는데

29일은 비가 오기만을 기다려지더라구요~ㅋ 얼마나 덥던지...휴~비는 내렸는데 지나가는 소나기정도..

일주도로 공사중이라 길이 좁아져 오르막길을 자전거 끌고 두번정도 올라갔네여...

세화에서 김녕 구간인듯한데 언덕길이 가뿐숨을 몰아쉬고 죽어라 올라간 기억이 나네여~

나이드신 분도 많은데 힘든척 하는게 좀 그렇지만 그당시는 그랬네여~ㅋㅋㅋ

이 악물고 29일 6:45분 타발로도착

완주증 받을때도 "주머니 웃으시면서 미친짓꺼리 하지마"ㅋㅋㅋ

정말 미친짓꺼리 였지만 일주 돌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하게되고 내 자신도 뿌듯하구 새로운 맘가짐을 하게된

계기가 된것같아 기분좋았습니다.ㅋ

20년지기 친구와 40되기전에 완주한번 하자는게 39세때 이루게 됐네요~

타발로 덕분 입니다...ㅋ 감사하고요 번창하세요~!!!

글 몇개 읽어 보았는데 자전거 타고 가시기전에 주인아주머니께서 자전거 확인하고 가라고 말씀하신게 기억이 나네요~

자신이 타고가는 자전거 자신이 먼저 야부지게 점검하고 출발하시는게 맞다고 생각 됩니다.

저야 문제없이 잘탓지만, 자신있다고 아무거나 타고 출발하시면 큰일 납니다.ㅋ

두서없이 많은 글썼네요~ 타발로 덕에 40되기전 좋은 추억 건지고 갑니다.

번창하시고 50되기전에 뵈여...ㅋㅋ 건강하십시요~사장님 사모님 아드님? 인가? ㅋㅋㅋ

 

ps: 주인 아주머니 우리 사진 왜 안올려줘요~ 봉고차 뒤에서 찍지 말랬다고 안올려 주시는건 아니시죠~???

꼭 올려주세여~~~안올려주시면 50되기전에 안가요~~~~~

 
관리자  2014-08-08 09:32:34 
잘 가셨는지요?
사진 올렸으니 확인하세요.^^
좋은 추억 만드셨길 바라구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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