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 7월 24일 큰 마음 먹고 제주도 하이킹을 마음 먹었어요

사실 25일까지해서 처음에는 3박 4일 일정을 계획했었는데 싼비행기표를 찾다보니 본의 아니게 2박 3일의 여정을 하게되었어요

사실 검색하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제주도 자전거 대여' 라고 검색해서 가장 위에 나오는 타발로 하이킹을 선택했어요

검색을 너무안해서 조금 불안하기도 했지만 사장님의 친절한 문자 알림과 답변 센스!! 덕분에 걱정이 많이 덜어졌던것 같아요

도착하자 마자 픽업을 받아 사장님의 설명을 듣고 저는 노펑크 자전거를 택했어요 마침 할인기간이라 돈도 꽤절약했구요

사장님 추천에 따라 반시계방향으로 고고씽

첫째날은 제주시 - 고산

둘째날은 고산 - 표선

셋째날은 표선 - 제주시

이렇게 완주를 했구요 날씨가 더워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지만 이 악물고 하다보니 완주를 할 수 있었어요

중간 중간에 맛집도 들려가면서 구경도 하니 여행하는 기분도 들었구요

완주를 하고 나서 정말 뿌듯했던 것 같아요 아 그리고 특히 타발로 하이킹에서 준 자전거 도로 지도가 정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지도를 보고 과연 알아볼 수 있을까 했는데 정말 명확하게 나와있어서 한번도 길을 헤멘적이 없네요 ㅎㅎ

또 한가지, 사장님이 추천해주시는 게스트하우스에 가서 타발로에서 왔다고 하니 정말 다들 잘해주시더라구요

괜히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어요 ㅎㅎ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정말 기분이 상쾌했어요

여러분도 만약에 제주도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타발로 하이킹 무조건 강추입니다!!!